안녕하세요 유도자기장입니다 :)
어김없이 차분한 차트분석의 시간이 돌아왔군요.
진중하게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점 대비 52% 가량의 하락을 보였던 비트코인이 드디어 요근래 유의미한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알트코인들이 반등을 보이고 있는 중인데요.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지금의 상승이 더 큰 하락을 위한 반등인지, 신고가를 위한 도약상승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2보후퇴를 위한 1보전진인가? 상승릴레이 초입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로서는 더 큰 하락을 위한 반등에 조금 더 큰 의견을 두고 있습니다.
뒷받침 근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상승파동의 형태와 외바닥 상승으로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1. 상승 파동 형태
요근래 상승 파동의 형태가 임펄스로의 해석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불규칙 조정이나 러닝 플랫과 같은 확률적으로 잘 나오지 않는 패턴을 조합한다면 가능하겠지만, 보편적인 앨리엇 파동 카운팅에서는 조정파동으로 보여집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WXY파동으로 구성된 a파동과 abc로 구성된 b파동이 끝나고 세부 5파동 형태의 임펄스로 c파동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c파동이 어디까지 상승가능할지 보기위해 피보나치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335abc 조정파동의 타겟가격을 정할 때는 a파동의 확장 피보나치 값의 2에서 2.13을 최대타겟으로 상승합니다. 그렇기에 45.6k (피보나치 2.13부근)을 강한 거래량으로 돌파하는지 아닌지를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외바닥 상승
일반적으로 개미는 차트를 운전할 수 없습니다. 차트를 운전하는 그룹들은 우리가 말하는 거대 자금을 소유한 고래 또는 기관이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상승을 위해서는 고래 또는 기관이 상승의 원동력을 위한 충분한 매집이 필요하고 매집을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비트코인은 박스권 형태에서 횡보를 지속하며 여러차례 바닥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바닥을 다지면서 박스권 매집을 한 과거 차트는 붓다빔이후의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붓다빔 이후 5 ㅡ 8월 사이 저점가격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여러차례 밑꼬리를 남기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여기에서 보여드리지는 않지만 역대 비트코인 차트를 복기해보면 외바닥 형태의 상승은 고래 또는 기관들이 예상치 못한 사태(ex. 코로나 빔)로 인한 비정상적 가격하락이 발생한 경우 외에는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외바닥 형태의 상승이 힘든 이유는 기관과 고래가 충분한 물량을 매집한 경우에는 개미의 비트코인 물량을 회수한 뒤이기에 가격을 올리는 데 큰 장애물이 없습니다.
하지만, 외바닥 형태의 상승을 위해서는 고래와 기관들이 충분한 유동 자금을 풀어 호가창을 긁으며 자신들의 평단을 높이면서 매입을 진행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외바닥 상승은 쉽사리 발생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2가지의 이유로 현재 비트의 상승은 더 큰 하락을 위한 반등으로 보고있습니다.
비유하자면, 반딧불이 생을 마감하기 직전 강한 빛을 낸다랄까요...? (너무 나갔나)
더군다나 나스닥의 상황도 그리 좋지 못하니 나스닥과 어느정도 커플링되어 있는 비트로써도 좋지 않겠죠.
앞으로의 상승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파동들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분한 횡보와 함께 이루어져 이번 대하락에 물리신 분들이 많이 탈출하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다음글에서는 비트코인이 추가하락 한다면,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암호화폐_크립토_코인 > 차분한 차트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트코인(BTC) / 장기 관점] 비트코인 하락... 해치웠나? (0) | 2022.02.04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