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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y city 화이트리스트 민팅 ㅡ대.실.패ㅡ 후기

by 유도자기장 2022. 2. 11.

안녕하세요 유도자기장입니다..

오늘 제 아픈 손가락인 Klay city 민팅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ㅠㅠ 생각할수록 너무 슬프네요.

클레이시티 공식 홈페이지
클레이시티 공식 홈페이지

Landfi metaverse의 개념으로 가상월드에 각자의 땅을 가지고 메타버스를 꾸며나가는 프로젝트입니다.

 

파트너쉽
클레이시티 파트너쉽

로드맵이고 게임성이고를 떠나서 클레이튼(사건사고가 많은...) 네트워크의 국내 프로젝트로,

애니모카 브랜드를 필두로 하여 카카오 크러스트 / 네이버 제페토 등 어마어마한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번 1차 민팅때부터 운영적인 측면에서 스캠저리가라 식을 보여주었던 우리의 클레이시티.

하지만 그게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파트너 군단이 저렇게 든든한데

새로 민팅계획이 잡히고 민팅의 경쟁률을 줄이기 위해 화이트리스트를 선발하는데 있어서도 굉장히 치열했습니다.

 

지갑 화이트리스트 등록
지갑 화이트리스트 등록

저도 무지성 화이트리스트를 등록했고, 대략 1만명 중에서 3,800명 정도 로터리로 선발되었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

 

근데 웬걸.,,, 3,800명도 다 민팅할 수 있는게 아니라 땅 NFT는 900개 한정수량이었습니다.

그니까 대략 1 : 4.2 정도의 경쟁이 또 남은거죠ㅠㅠㅠ

 

커뮤니티 특히 디스코드방 기준 참여인원이 25,000명인데다가 파트너쉽이 저리 든든하고 수량도 900개 한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민팅 후 가격이 급등할 거라 생각하였고, 꼭 이번 2차민팅은 성공하자 다짐하였습니다.

 

 

민팅당일 2월 10일 오후 9시

어김없이 민팅 홈페이지는 터졌습니다.

디스코드 공지
디스코드 공지

역시나 그 운영진답게 민팅시점에 잘못된 봇방지 컨트랙트를 업로드 했다고 하네요... 이때부터 민심은 나락가기 시작하였으며 30분.. 1시간... 계속해서 민팅은 지연되었습니다.

 

디스코드 민심
디스코드 민심
디스코드 민심2
디스코드 민심2

악깡버(악으로 깡으로 버텨라)부터 시작해서 민팅운영 역겹다, 먹튀아니냐 등 정말 다양한 말들이 실시간으로 쏟아졌는데요,, 운영진들은 실시간 대응은 전혀 하지않은 채 시간만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나온 두번째 공지

디스코드 공지2
디스코드 공지2

진화되지 않은 유저들을 뒤로한 채, 공지만 딱딱 올렸는데요...

오후 9시에 진행되기로 했던 민팅이 오후 9시 30분 -> 오후 10시 -> 오후 10시 30분 -> 최종적으로 오후 11시 30분까지 연장되었습니다.

디스코드방 민심은 거의 폭동이 일어나기 직전이었고,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약속을 이렇게 우습게 앗아간 것에 대해서는 전혀 대응이 없었습니다...

 

디스코드 공지2
디스코드 공지2

그렇게 남을 사람만 남았다고 생각될 만큼 채팅방이 진정되었을 때ㅡ, 민팅은 11시 30분에 그대로 진행되었고 고작 몇초도 지나지 않아 sold out이 돼버렸습니다.

 

민팅 전까지 화가 머리끝까지 났던 사람들(파트너쉽들이 사실인지부터 확인해야한다고 떼쓰던 사람들, 운영진을 때려죽이겠다는 사람들 등등)은 온데간데 없고, 민팅 성공하고 난 후 그 짜릿함에 취한 사람들만 서로 자축하기 바빴습니다.

정말 분위기가 말도안되게 순식간에 변했습니다.

 

 

저도 나름 빠르게 클릭한다고 했지만 역시나 실패하였고, 너무 아쉬운 채로 잠들었는데

다음날 혹시나 싶어 오픈씨의 클레이시티 바닥가를 살펴보니

오픈씨 클레이시티
오픈씨 클레이시티

민팅가격(500 klay) 기준 최소 11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더군요 ㅋㅋㅋ

실패한 저로서는 정말 속이 뒤집히고 눈이 뒤집혔습니다... 후

오후 9시부터 3시간 가까이 기다리면서 디스코드방에 욕도안하고 차분하게 기다렸는데 결국은 실패한 나란 놈,,,,

너무 슬프지만 제 손가락이 늦은걸 탓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마음이 너무 쓰라리네요 ㅜㅜㅜ

이런 스캠스러운 운영이 하나도 중요치 않다는 걸, 결국은 민팅시도를 하려고 했던 내가 호구가 되어버렸다는걸 깨달으면서 스스로 더 단단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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